카메라타 서울/Press Room

카메라타 서울 신년음악회 영산아트홀에서

Conductor 2012. 1. 3. 13:10

카메라타서울 신년음악회 영산아트홀에서
2012년 01월 03일 (화) 11:20:16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사단법인 카메라타서울 앙상블의 제26회 정기연주회가 ‘신년음악회’란 이름으로 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술비평가회장 탁계석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새롭게 한국음악계를 이끌고 갈 두 젊음 음악가를 무대에 세움으로써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한다.

카메라타서울 앙상블의 음악감독이자 지휘를 맡은 최영철 지휘자는 “새해인 만큼 화려한 이벤트 성격의 대중성 음악회보다는 차분하면서도 내면으로 파고드는 사색의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협연자 바이올린 김정화 씨와 첼로 정은희 씨는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교내 실내악 앙상블 악장을 역임한 김정화 씨는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 중이며, Remscheid-Solingen 시 Bergische Symphoniker 장학생 단원이다.

첼로 정은희 씨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국립음악원 학사 및 석사과정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과정 및 최고 교수법 디플롬 취득했다. 그는 2007년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심포니 선정 ‘Best tutti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다지오와 푸가’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 2번을 연주한다. 앙상블은 J. Suk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라나데 작품 6번이다.

음악감독 최영철 지휘자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필 홀에서 브란덴부르크심포니를 지휘하면서 한국 작곡가 임준희의 댄싱아리랑(Dancing Arirang)을 연주하는 등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해설을 맡은 탁계석 평론가는 오페라 ‘소나기’, ‘메밀꽃 필 무렵’, ‘한강 칸타타’ 대본을 쓰는 대본작가이다.(공연 문 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