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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난 적임자 아냐” 문화장관 고사

Conductor 2011. 8. 29. 14:03

사단법인 카메라타 서울의 송승환 이사 동정입니다.

 

 

송승환 “난 적임자 아냐” 문화장관 고사
[중앙일보] 2011년 08월 29일(월) 오전 01:48

 

임태희, 송승환 집 찾아갔지만 사양
조윤선·최태지·박범훈·김장실 거론


[중앙일보 고정애]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말인 27일 뮤지컬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의 자택을 직접 찾았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후임이 되어 문화 CEO(최고경영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송 대표는 그러나 “공직에 적임자가 아니다”고 사양했다. 임 실장은 28일 다시 송 대표와 접촉하려 했으나 송 대표는 계속 고사했다고 한다.

그래서 문화부 장관을 두곤 새 인물 물색에 들어갔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여성도 찾아 보라’고 지시했다”며 “그런 맥락에서 재일교포 출신 발레리나로 국립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최태지 단장이 새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김장실·류진룡 전 문화부 차관도 후보군이며,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도 거명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 문화부 장관 인선이 이번 개각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