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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트리오 창단 10주년

Conductor 2008. 2. 24. 08:18

최영철의 뮤직 포커스 (음악세계)

 

숙명 트리오 창단 10주년


솔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현재 음대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손정애, 홍종화, 채희철 교수가 멤버로 활동 중인 숙명트리오는 탁월한 연주력과 멤버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롯된 환상적인 호흡은 이들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매년 가져온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여러 초청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원숙한 앙상블을 클래식 팬들에게 선사해오고 있다.

한국 실내악 분야의 척박한 환경 가운데도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숙명트리오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쌓아온 음악이란 공통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들의 열정이 스며있는 음악세계를 더욱 넓혀나갈 것이다.

2008년에도 지방연주 등 여러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숙명트리오는 5월 15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정기연주회, 9월 5일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역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