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를 한 마디로 대변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른바 융합이라는 단어이지요...
바이러스 백신 의사 안철수 교수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직함으로 정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구요...
그는 전국을 돌며 “청춘 콘서트”로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섭니다.
사실은 음악인으로서 콘서트라는 단어를 도용당한 느낌도 있습니다만...
그의 이력 또한 상당히 융합적인데요...
의사이자 의학박사인데, 일반적인 의료 부문이 아닙니다.
대학 재학 때에는 노상 컴퓨터를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학과 경영학 석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최초의 분야인 의학 분야만이 아닌, 다방면의 연구를 섭렵할 수 있는 융합적인 두뇌를 가졌음이 이로써 증명됩니다.
내 고교 때부터의 친한 친구인, 난타의 송승환 또한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으로, 자신의 원래 전공과 달리 여러 분야를 섭렵하며 문화예술 융합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융합이란 다른 말로 용광로라 볼 수도 있습니다.
각종 다른 재질을 한 곳에 넣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는 의미이지요...
각각 부딪치는 재료들이 한 곳에서 녹아져 새로운 다른 하나의 재질이 탄생하는데요...
그래서 융합이란 반드시 불로 소금 치듯 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 융합의 기능이 탁월한 이가 미래 세대의 지도자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만큼 사회가 세분화되고 각각의 이기주의가 점차 도를 더하기 때문이지요...
카메라타 서울이 클래식 분야의 융합을 추구하고자 모든 장르를 포함하는 콘서트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성악을 비롯하여 모든 악기가, 독주든 합주든, 나이나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전국의 각 지역에서부터 무대로 올려져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고, 그 가운데 특출한 연주자는 중앙 무대에 서며, 최종으로는 많은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감성을 표출하며, 음악을 통해 화합을 이루는 꿈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 최종 입상자는 카메라타 서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동시 가을에 열리는 국제 콩쿠르의 본선에 진출하고, 이후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연주자는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니 홀 무대에 서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심사는 각계의 권위자들과 국외 진출 시는 유럽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유럽 진출 시의 각종 혜택도 돌아갑니다.
음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용광로 역할을 넘어, 글로벌 지구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세계를 선도하게 될 인재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사회적 중압감을 덜고, 새로운 활력으로 충만히 채워, 활기찬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감성의 세계로 들어갑시다.
요즘 세상은 음악을 하더라도 갖가지 끼워지는 명분과 짐들이 많지요...
콘서트 페스티벌은 모든 어울리지 않는 짐이나 섞인 것이 없이, 오직 음악으로의 여행입니다.
그래야 순수하며 신선한 활력으로 온 정신을 채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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