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제6회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2008년 2월 2일(토) 오후 2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단체 20인 이상 10% 할인)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2008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클래식 전문기획사 예인예술기획이 “겨울방학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합니다.
2003년, 2006년, 2007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채롭고 알찬 내용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전석 매진이라는 성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의 무대를 펼칠 계획입니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현역 연주자로 활발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유명 음악인들이 나와 청소년들과 관람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지적능력과 감수성 함양 및 문화적 체험에 기여할 것입니다.
목관5중주 아이그룹(I-Group) |
젊은 연주가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목관5중주 I-Group은 멤버들 각각이 국내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수석주자이자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자의 역량을 독립적(Independent)으로 수행하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색다르고 흥미진진한 음악세계를 하나의 목소리로 모아 앙상블 형태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추구하고 있는 목관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클라리넷 계희정 (ICMFestival 음악감독)
*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석사(KA),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E) 졸업
* 빌라 무지카 선정 ‘최우수 연주자(99년)’ 상, 북서독일 현대음악제 악곡해석상 수상
* 독일 베스티펠리쉬 캄머 오케스트라 수석,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역임
* 현재 : 연세대, 숙명여대, 예원, 예고 출강, ICM페스티발 음악감독
플루트 박민상 (대전시향 제1수석)
* 영국 치탐스 음악학교, 미국 커티스 음악원, 영국 왕립 음악원 졸업
* 야마하 유럽 장학금 콩쿨 1위/ 영국 턴브리지 엘스 국제 콩쿨 관악부문 우승
* 미국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본선 연주, 스코틀랜드 국립교향악단 객원 수석 역임
* 현재 : 경희대, 목원대, 충남대 출강,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에 임수미 (부천시향 제2수석)
* 선화예중․고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도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석사 (KA), 졸업
* 육영음악콩쿨, 부산음악콩쿨 1등
* 현재 : 부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바순 임성훈 (부천시향 제1수석)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독일 베를린 음대 파곳, 실내악 최우수 졸업
* 베를린 Rias 라디오 방송국 주최 콩쿨 실내악 부문 입상
* 베를린 Das Symphonie Orchester 객원연주자, 동덕여대 겸임교수 역임
* 현재 : 성신여대, 추계예대 출강,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단원
호른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KA) 졸업
* 육영콩쿨 1위, 음협콩쿨 1위, 부산콩쿨 2위, 동아콩쿨 1위
* KBS 신인음악콩쿨 대상, 예음상, 운파음악상 수상,
* 독일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부천시향 부수석, KBS 교향악단 수석 역임
* 현재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camerataseoul.org) |
사단법인 카메라타 서울은 1994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소외지역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2007년 해외 연주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하여 비영리 사단법인화 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미주 워싱턴 지역 초청 순회연주를 필두로 2008년, 2009년에도 미주와 유럽의 초청 연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 내의 첼로 앙상블은 한국첼로학회(cellosociety.kr) 부설 첼로아카데미(cello.kr)를 운영하며 각종 연주와 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1만여 회원(3천여 전공자와 7천여 아마추어)이 각종 연주와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지휘 및 예술감독 : 최영철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 장학생 입학, 졸업
* 쌍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첼로, 지휘 복수전공), 그네신 국립음대 연주박사
* 경희대 콩쿨 대상, 동아음악콩쿨 입상
* 영국 로열필, 러시안 국립필 등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과 협연 및 다수의 독주회 개최
* JM World, 서울 체임버, KBS 교향악단 단원 역임
* 구리시향 상임지휘자 역임, 루마니아 국립필, 블라디보스톡 방송필 등 객원지휘 다수
* 경희대 음악연구소 연구실장 겸 수석연구원, KBS미디어 콘서바토리 주임교수 역임
* 현재 : (사)카메라타 서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국첼로학회장
한국기독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협연 : 첼로 남수아
*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맨하탄 음대 졸업
* 중앙음악 콩쿠르 1위 입상, 예음 실내악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 세종대, 창원대, 한성대, 카톨릭음악원 강사 역임
* 그린스 심포니, 과천 필하모닉, 뉴서울 필하모닉 수석 역임
* 현재 : 예원․예고, 선화예중․고, 서울시 교육청 영재교육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경원대 겸임교수
Program
G. Bizet Carmen Suite for woodwind Quintet
Isang Yun Festlicher Tanz for woodwind Quintet
B. Holcomb Suites From 'Sound of Music"
G. Gershwin Suites From "West Side Story"
코렐리의 라 폴리아 (La Folia)
'바로크(Baroque)'란 말의 어원은 포르투갈어로서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으로 음악사에서는 1600년 전후부터 요한 세바스챤 바흐가 죽던 때까지를 일컫는 시대의 한 문화조류를 표현하는 용어이다.
[바로크시대]의 음악은 17세기와 18세기 중엽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 전개되었으며 이탈리아 음악가들의 국제적인 활약으로 인해 세계를 대표하는 음악으로까지 여겨지게 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서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한 기악합주 음악이 눈에 띄게 발전되는데,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과 '라폴리아(La Folia)',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 비발디의 '화성과 창의에 대한 시도',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 파헬벨의 '카논' 등이 대표 곡이라 할 수 있다.
원래 포르투갈의 격렬한 무곡이었던 '라폴리아(La Folia)'는 16~18세기를 거치는 동안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작곡가들은 이 선율을 가지고 많은 변주곡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코렐리의 것이 가장 유명하다.
금번 청소년음악회에서 연주되는 라 폴리아는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이나 근래에는 현악합주로 편곡되어져 널리 연주되고 있기도 하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Tous les matins du monde)'에 나왔던 음악입니다.
스승인 �뜨 꼴롱브가 마랭 마레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마랭 마레가 연주한 'Improvisation Sur Les Folies D'espagne'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영화에서 마랭 마레가 이 곡 연주를 끝내자 �뜨 꼴롱브가
건네는 말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군요.
'연주를 잘한다고 다 음악가는 아니야. 자세도 좋고 감정도 좋아.
기교도 매끄러워. 음악으로 밥벌이는 하겠어.
그래도 음악가는 아니야.
음악가는 심장이 뛰어야 해. ...
하지만 널 제자로 받아주마.
네 잔재주 때문이 아니라 네 소리에 고통이 묻어있기 때문이야.'
보케리니 첼로협주곡 B플랫 장조
보케리니 음악에는 바로크 전통에 대한 향수, 로코코적 취향, 고전적 형식, 낭만적 표현 등이 용해되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양식을 만든다고 한다. 슬러를 이용하는 그의 독특한 프레이징은 마치 바로크시대의 긴 장식음절들처럼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음악에 가미시킨다. 이 점이 하이든의 깊이와 웅대함에 비교되어 보케리니는 '하이든의 부인'이라는 평판까지 얻었다.
그는 이팔리아의 현악 합주양식을 프랑스 기악형식과 결합시켜 첼로와 실내악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한 협주곡 양식을 확대하고 기법을 비약시켜 첼로에 명기적 성격을 부여해 독주악기로서의 위치를 높이는 실마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 연주되는 보케리니의 B플랫 장조 첼로협주곡은 첼로의 7대 협주곡 중의 하나로 꼽히는 유명한 곡으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1악장 Allegro Moderato
투티의 전주 5마디 후에 첼로가 당당하게 등장한다. 소나타 형식에서 흔히 볼수있듯이 리듬적 1주제와 선율적인 2주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데, 특히 2주제는 고음부의 섬세한 장식적 악구로 독주자의 기량이 요구된다. 발전부는 투티의 짧은 전개후 A선의 하모닉스를 밑받침하는 첼로의 중음선율이 애조를띠며 흐른다.
이어서 투티가 주제를 연주하고 첼로는 D선과 G선에서 6도로 만들어진 화성적 대선율을 분산화음으로 쪼개어 연주하는데, 이 부분은 그뤼츠마허가 삽입시킨 부분으로 첼로의 운지법을 교묘히 사용했다.
점차적으로 박자를 배가시켜안정을 되찾은 다음 첼로가 1주제를 강한 포르 테로 재현하며, 끝맺음은 카덴차로 장식한다.
2악장 Adagio(non troppo)
오보에를 중심으로 관현악이 2마디의 하강음절을 전주한 다음, 긴지속음으로 시작되는 애수 젖은 첼로 독주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억제한 감정을 부드러움으로 감싸면서 가슴 속의 사연을 모두 드러내 보이는 단순 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은 그 자체가 어떤 기교보다도 감정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작곡가의의도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3악장 Rondo Allegro
경쾌한 주주제와 해학적이고 기교적인 종속악절들이 춤추듯이 엮어나가는 피날레는 론도-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투티의 팡파레 같은 전주에 이어 독주가 먼저 주제들을 제시한 후 다시 투티가 후렴식으로 주제를 반복하는 방법을 택해 첼로의기교적 연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이코프스키( 1840.5.7 ~ 1893.11.6 ,러시아 )
교향곡 제 6번 <비창>으로 널리 알려졌던 차이코프스키는 광산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는 음악적인 재질이 뛰어났지만 정규적인 교육은 받지 않았으며 처음에 법률을 공부한 후 잠시 관리가 되었다가 다시 안톤 루빈스타인 음악 학교(현 상트 페테르부르그 음악원)를 졸업하였다. 다음 해에 모스크바 음악 학교(현 모스크바 음악원)에 교수로 취임해서 작곡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메크 부인의 도움을 받아 13년간 원조를 받게 되자 11년간의 교단생활을 청산하고 자유로운 창작생활을 하였다. 그의 작품은 독일 낭만파의 계통을 밟았는데, 당시 성행하던 러시아 국민악파와는 그리 가깝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작품에는 소박한 향토색이 깃들어 있다. 그러므로 그의 음악은 러시아적인 민족성에 입각했으면서도 특히 독일 고전파와 낭만 형식을 계승하여 훌륭한 교류를 그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그 자신의 타고난 성격으로 인해 그의 음악에는 항상 깊은 애수와 어두운 면이 감돌고 있다. 때로는 몽상적이고 서정적인데 정열을 겸해 극히 세련되어 있으며 러시아적인 정취가 풍기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그를 가리켜 절충식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는 러시아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러시아의 음악을 예술적으로 높여 그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선양시킨 최초의 작곡가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6개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무용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오케스트라곡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서곡 <1812년>, <슬라브 행진곡> 등 여러 분야이다.
그는 교향곡에서 그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 그것은 정서적인 긴장을 극적으로 대치시키면서 감정의 활동과 대조가 최대한으로 힘차게 표현되어 있다. 그것은 러시아의 심포니즘 주류가 될 뿐만아니라 베토벤의 심포니즘의 후계자로서 가치가 있어 그 이후의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880년부터 다음 해에 걸쳐서 작곡된 이 작품은 현악 4중주곡에 콘트라바스를 첨가한 5성부의 작품입니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이 담긴 전형적인 세레나데 곡으로 차이코프스키 스스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중 2악장 왈츠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작품보다 더 역동적인 리듬의 멜로디들이 활기차게 펼쳐집니다.
‘세레나데’라는 것은 원래 어둠이 깔리고 난 후, 연인의 창가에서 바람에 실려오는 재스민 향기와도 같이 부드럽고 감미롭게 불렀던 연가에서 시작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사가 없는 관현악 작품의 제목에도 사용되었는데,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선율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880년 겨울에 완성한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역시 이런 특징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다. 당시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품을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확신이 일러주는 대로 ‘세레나데’를 작곡했습니다. 이 작품은 나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감성들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소심한 성격의 그가 이 정도로 강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1악장은 아주 소박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선율을 현의 유니즌으로 시작하는데, 이 주제가 점점 발전되면서 드라마틱한 변화들을 일구어내고 있다.
문헌상 이탈리아어로 '저녁'을 뜻하는 'sera'와 '옥외에서'란 뜻의 'al sereno'에 그 어원을 둔 세레나데는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음악양식이라고 합니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모짜르트, 엘가, 드볼작,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보통은 가벼운 세레나데와는 달리 차이코프스키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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