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서울/Press Room

음악교육신문 인물뉴스

Conductor 2011. 6. 19. 19:15

 

인물뉴스

 

지휘자 최영철,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정기연주회 초빙 화제

 

 

 

(사)카메라타 서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현재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최영철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정기연주회에 초빙돼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필하모니 홀 무대에 오른다. 베를린 필하모니 홀은 전설적인 명장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주 무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최영철은 이번 무대에서 국내 작곡가 임준희의 ‘댄싱 아리랑’ 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미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방문 때문인지 예매가 70%에 달한다고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베를린 필하모니의 정기연주회 예매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이라 독일 현지에서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달 3인 3색의 연주회를 펼칠 브란덴부르크 심포니는 지휘자 최영철의 무대에 앞서 6월 25일과 26일 독일 현지의 두 지휘자가 동일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이들 또한 댄싱 아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북한의 음악인도 참석한다고 전해져 아리랑에 관한 국제적 호응도 역시 점차 더해지고 있다. 이번에 아리랑 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독일 베를린에 진출하는 최영철은 “금번 물꼬를 트는 아리랑 필의 교두보를 세계 클래식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유럽의 베를린 필 홀에서 공연한다는 것과, 통일 독일의 두지휘자가 우리의 아리랑 가락을 연주한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아리랑 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류문화산업포럼 등 한류문화에 관한 해외교포들의 후원으로 창립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현재 지휘자로영역을 넓혀 활약하고 있는 최영철은 현재 한국첼로학회장을 겸하며, 한국 최초의 100인 첼로 축제 총감독, 영국 로열필과의 협연 등 수많은 국제적인 연주와 독주회, 앙상블, 루마니아 국립 필 등 다수의 객원지휘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카메라타 서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한국기독교향악단 지휘자, Artistic Director of Arirang World Philharmonic Orchestra, Pricipal guestconductor of HA Multikulturelles Orchester e.V.Germany, 미국 The ABCs of Strings의 cello teachergroup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